외모는 물론 직업·성격·취향 등 모든 것이 똑같은 호주의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남자친구까지 함께 나누는 이른바 ‘3인 연애’를 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미러’가 전했다.
문제의 쌍둥이 자매는 언니 안나(28)와 동생 루시(28)로 터질 듯한 가슴 라인을 자랑하는 글래머 여성들이다. 외모가 데칼코마니처럼 빼다 박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동생 루시는 “예를 들어 치과 같은 데서 통증마저 같이 느끼는 것 같다”고 할 정도다.
아무리 모든 걸 함께한대도 남자친구까지 공유하는 건 윤리적으로 도가 지나치지 않느냐는 세간의 비판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쉽고 좋다”며 “우리는 사소한 일로 매일 싸우지만 항상 극복하고 서로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당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