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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업체인 서울옥션은 28일 오후 5시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전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를 위한 2차 온·오프라인 특별경매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달 18일 열린 1차 경매에 이은 두번째다. 1차 때는 121점이 낙찰총액 27억7000만원에 모두 팔렸다.
이밖에 스페인 수제 도자인형 ‘야드로’ 컬렉션 31점, 오치균의 ‘할머니’ 등 근현대미술품 등이다.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총 163점이며 경매 예상 총액은 3억5000만원이다.
이와 함께 이날에는 초보 컬렉터를 위한 ‘마이 퍼스트 컬렉션(My First Collection)’ 경매도 함께 진행한다.
김환기의 점화 ‘2-Ⅱ-73’(1973년), 김종학의 ‘깊어가는 겨울설악’(2001년), 대통령기쟁탈 제4회 전국자유교양대회를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써준 휘호 ‘고전을 읽어 민족정기 높이자’(1971년) 등이 나온다. 출품작들은 22∼27일까지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사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