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8일 부산 장신대가 반값등록금을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와 국회가 화답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를 반값등록금 국회로 만들 것”이라며 “ 지난 3월 29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도 ‘새누리당은 반값 등록금을 약속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민간인 사찰 국정조사, 내곡동 사저 특검, 언론사 파업 청문회 등을 국민 앞에 합의한 후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동현장 문제, 폭력 문제, 컨택터스 등의 문제 때문이라도 8월 임시 국회 즉각 소집을 다시 강조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