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8개 냉장고 공장의 생산량이 600만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러한 속도라면 올해도 1000만대를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냉장고 생산 37년 만에 처음으로 생산 1007만대를 달성했었다.
냉장고 1000만대(너비 약 1m20cm 기준)는 나란히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13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LG전자는 생산성의 비결을 끊임없는 혁신활동에서 찾았다. 소량 주문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반조립 부품조달 시스템과 한 생산라인에서 여러 모델을 소량으로 생산하는 혼류생산 방식이 핵심이다.
박영일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냉장고사업부 전무는 "LG전자는 냉장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올해도 생산 1000만대 이상을 넘겨 시장 지배력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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