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신청 신창건설 어떤회사?

수도권 주택전문건설업체, 관급공사에도 진출
김영수 대표이사 제7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 등록 2009-03-09 오전 10:01:33

    수정 2009-03-09 오전 10:01:33

▲ 김영수 신창건설 대표이사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신창건설은 1984년 4월 창립된 시공능력평가 90위의 주택전문건설업체다.

'VIVA FAMILY'라는 브랜드로 경기 용인 보라지구(926가구), 용인 구성지구(490가구), 인천 용현동(821가구), 화성 수영리 1·2단지(1210가구) 등 수도권에서 주택사업을 벌여왔다. 

아파트 외에 고급 빌라 시공에도 나서 서울 청담동에 최고급 빌라 `마크노빌` 12가구를 분양한 바 있다. 이밖에 광명 역세권 개발사업, 남극 세종과학기지 리모델링 공사 등 민간 및 관급 공사도 진행 중이다.

작년 1월에는 도급순위 121위를 기록한 온빛건설(옛 한보건설)을 인수해 토목·플랜트 사업에도 나섰다. 또 러시아 칼루가주에 3000여 가구의 주택을 짓는 `칼루가 비바하우징 콤플렉스`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이를 발판으로 김영수 신창건설 대표이사는 작년 6월24일 중견 주택건설업체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 제7대 회장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신창건설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미분양이 증가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환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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