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IT 정보사이트 `야후 테크` 오픈

  • 등록 2006-05-01 오후 6:11:51

    수정 2006-05-01 오후 6:11:51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야후 파이낸스`를 통해 금융정보 사이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야후가 첨단 정보통신(IT) 제품정보 사이트를 선보인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터넷 포털 야후는 이날 5년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콘텐트 `야후 테크` 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이다.

`야후 테크`는 휴대전화, 노트북 컴퓨터, MP3 플레이어 등 첨단 IT 제품 18개 품목에 대한 제품 소개에서부터 구입, 소비자 평가까지 모든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각 품목별로 `컨슈머 리포트`의 등급 평가 정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5개 제품 정보를 제공하며, 기초 용어에 대한 설명까지 받을 수 있다.

야후의 기술 및 이동통신 미디어 광고 판매 부문 개발책임자인 엘리자베스 하르쯔는 "오늘날 테크놀로지는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많은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제품 구매 과정은 15년전과 똑같이 엉망"이라고 사이트 오픈 배경을 설명했다.

야후는 `야후 테크`를 야후 홈페이지와 금융정보 사이트 `야후 파이낸스`처럼 지명도 높은 사이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후는 이를 위해 휴렛패커드(HP),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파나소닉 등과 독점 스폰서 계약을을 맺었다.

또 `PC 월드`와 `PC 매거진` 등의 잡지와 `초보자(For Dummies)` 문고 시리즈와 맥그로 힐과도 콘텐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야후 테크` 오픈으로 IT 정보 사이트 부문을 이끌고 있는 C넷과 야후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조우 질스피 C넷 부회장은 "우리는 야후를 경쟁자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야후와 C넷의 이용자가 다르고, C넷이 야후 등의 포털 사이트에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야후는 수개월 내 `야후 파이낸스`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