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선,해외IR앞두고 외국인 매수 급증

  • 등록 2000-09-28 오전 11:36:08

    수정 2000-09-28 오전 11:36:08

LG전선이 메릴린치 리포트와 내달 예정된 해외IR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8일 거래소시장에서 LG전선은 최근 사흘간 급등세가 다소 꺾이긴 했지만,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주가는 11시22분 현재 보합권이지만, 매수잔량이 17만주로 9만주 정도인 매도잔량을 압도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은 이틀동안 LG전선 주식을 97만3700주나 순매수해 지분율을 순식간에 2.4% 이상 끌어올렸다. 이날도 매수는 계속돼 W.I.카 창구를 통해 10만4700주, 메릴린치를 통해 2만3900주가 매수됐다. 순매수가 12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이로써 사흘동안 순매수규모는 100만주를 돌파했다. 관련 애널리스트들은 LG전선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메릴린치 보고서와 내달 해외IR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 25일 메릴린치증권은 LG전선에 대해 처음으로 기업분석 리포트를 내고 목표가 3만1000원에 장기매수(Long term buy) 추천했다. 메릴린치는 LG전선의 광섬유 비지니스와 현재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구조조정이 시장으로부터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LG전선이 LG그룹의 "IMT 2000"컨소시엄에 지분이 없는 등 LG의 "그룹 리스크"로부터 상대적으로 분리돼 있다는 점도 투자포인트라고 밝혔다. 또 내달 LG전선의 CEO가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를 돌며 해외IR(주간사 메릴린치)을 열 계획이어서 외국인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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