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롯데렌탈(089860) 자회사 ㈜그린카가 신임 대표이사로 강현빈 전 라인 대만 대표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 강현빈 ㈜그린카 신임 대표이사. (사진=롯데렌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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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빈 신임 대표는 플랫폼 전략 전문가로 모바일 서비스와 모빌리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다. 액센츄어(전 앤더슨 컨설팅)를 거쳐 네이버 사업개발&사업전략실장, 라인모빌리티 전무, 라인플러스 글로벌 사업 부사장, 라인 대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네이버 관계사 ‘라인’에서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택시 배차 서비스 ‘라인 택시’를 론칭하고 카셰어링, 통합교통서비스(MaaS)까지 확장을 추진한 바 있다. 또 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대만과 태국 내 1위 사업자로 성장시켰다.
그린카 관계자는 “강 신임 대표이사가 보유한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이 회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렌탈 자회사 ㈜그린카는 카셰어링 서비스 ‘롯데렌터카 G car’를 운영하고 있다. 또 비대면 세차 서비스 세차클링, 비대면 탁송 서비스 무버스 등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