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1400여명 함께 즐겼다…'에스원 한마음 페스티벌'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온라인 사전 행사부터 운동회·역사관 투어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율·만족도 끌어올려
  • 등록 2024-10-06 오후 12:00:00

    수정 2024-10-06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에스원(012750)은 가족 초청행사 ‘한마음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천편일률적인 사내 행사에 벗어나 임직원과 가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에스원 한마음 페스티벌’에 참여한 직원이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한마음 페스티벌은 지난달 28일 온라인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4일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 5일 오프라인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했으며 임직원과 가족 1400여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행사는 전체 임직원의 64%를 차지하는 MZ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 가족들의 춤사위를 볼 수 있는 ‘방구석 댄스 경연 대회’를 열어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행사에는 200가족, 총 7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MZ세대가 81%를 차지했다.

온·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도 개최했다. 2인 1팀으로 참여 가능한 이번 대회 예선에는 전국 임직원 대다수가 참여해 온라인에서 대결을 벌였으며 본선은 오프라인에서 개최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에스원 인재개발원은 오프라인 행사를 위해 ‘뉴트로’ 콘셉트로 꾸몄다. 다양한 세대의 임직원과 그들의 부모, 자녀들까지 모든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다. 기성 세대에는 과거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세대에는 복고풍 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는 과거 게임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협동 공 튀기기, 신발 양궁, 축구 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에어바운스 릴레이, 장애물 계주 등의 종목으로 구성한 명랑운동회도 열었다.

임직원 가족에게 회사의 업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인재개발원 내 역사관 투어 등을 진행하며 에스원의 과거부터 현재, 회사의 발전 과정을 소개했다. 임직원 가족들이 업무를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에스원 관계자는 “사회에 안전과 안심을 제공하는 업의 특성상 임직원 스스로의 자부심과 가족들의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가족 초청행사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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