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하극상’ 논란을 일으킨 이강인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면서 이강인의 친누나인 이정은 씨까지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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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정은 씨의 개인 SNS 계정에는 “가정교육 잘 시켜라”, “동생 인성 교육 좀 해라” 등의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이 씨는 ‘이강인 누나’라는 타이틀로 SBS TV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 바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가족은 건드리지 말자”, “왜 애먼 누나 계정에 찾아와 난리냐” 등 도를 넘은 악플은 자제하자는 의견도 내놨다.
앞서 이강인은 이번 카타르 아시안컨 당시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강인의 대리인 법무법인 서온 김가람 변호사는 지난 15일 “언론 보도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