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가 여행객과 초보 골퍼를 대상으로 시간 부담을 덜고 합리적인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9홀 셀프 라운드’ 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 레이크 코스. (사진=해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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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홀 셀프 라운드는 오후 4시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레이크 코스 또는 밸리 코스에서 캐디 동반 없이 즐길 수 있다.
‘레이크’는 벙커와 해저드가 많은 어드벤처형 코스이며, 국제 규격 이상의 코스 길이와 큰 고저차로 도전적인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밸리’는 아담하고 아늑한 코스로 초보 골퍼에게 보다 적합한 코스이지만, 중간에 벙커와 헤저드가 있어 신중한 샷이 필요하다.
9홀 셀프 라운드는 2~4인 구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카카오골프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가격은 그린피와 카트비를 포함해 1인당 평일 9만8000원, 주말 11만4000원이다.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 관계자는 “초보 골퍼나 여행 중 골프를 즐기려는 이들 가운데 18홀 라운드를 시간적으로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은 9홀 셀프 라운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제주 내에 오후 4시 이후에 라운드할 수 있는 골프장도 흔하지 않아 오후에 입도해 가볍게 골프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도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