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의 첫 출발을 알리는 강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는 한국고대사 전문가로 학자와 문화행정가를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삼국유사에 대해 다각도로 연구해 많은 논저를 남겼다. ‘역주 삼국유사1-3’ ‘삼국유사의 신화이야기’ ‘삼국유사 읽기’를 집필해 삼국유사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더불어 한국 고대사의 가장 기본적인 사료다. 이번 인문학강좌를 통해 삼국유사 속에 담긴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삼국유사의 현대적 의미까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