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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98.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0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원 오른 1299.0원에 개장했다. 이후 1300.4원까지 오른 뒤 그 폭을 유지한 채 1300원을 중심으로 등락 중이다.
중국 성장목표, 경기부양에 대한 실망감이 위안화 약세로 연결됐다. 앞서 중국 정부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다소 보수적인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프록시(Proxy·대리) 통화로 불리는 원화에 악재로 작용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오후 7시 3분께 104.28로 약보합권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6.93위안을 보이고 있다. 위안화 약세 흐름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보다 5.07포인트(0.21%) 하락한 2457.55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