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회장은 최근 진행된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을 통해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발표한 ‘올 타임 넷제로’는 SK이노베이션만의 차별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라며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라고 보고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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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올해도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회사들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탄소감축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방법론을 개발 중”이라며 “중기 탄소감축 방안을 구체화하고, 플라스틱 리사이클, 폐배터리 재활용(BMR, Battery Metal Recycle) 등 SK이노베이션만의 친환경 사업·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부회장은 자체 기술을 갖출 뿐 아니라 글로벌 전문가 및 유망기업과 협업하는 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치한 오픈 이노베이션 포스트는 향후 그린(Green) 중심 혁신 가속화의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GROWTH 전략은 △카본 투 그린 혁신을 통한 넷제로 추진(Green Innovation) △지속가능한 성장의 근간이 되는 SHE 강화와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Outstanding SHE Management) △궁극적인 목표인 이해관계자의 행복(Together with Society) 등 SK이노베이션의 지향점을 모두 반영한 전략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올해는 새로운 60년과 올 타임 넷제로 여정이 시작되는 첫 해”라며 “지난 60년간 탄소 기반의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제공해 왔듯이, 향후에는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그린 기반으로 바꾸고, 이를 기업가치로 만들어 가는 도전을 계속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