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약사회, 취약계층 염색약 알러지 환자들에 5000만 원 상당 갈변 샴푸 기부

  • 등록 2022-09-16 오전 9:21:23

    수정 2022-09-16 오전 9:21:2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구로구 약사회와 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는 지난 15일 구로구청과 구로경찰서를 통해 저소득층 피부 알러지 환자 등 취약계층에 5000만 원 상당의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를 공동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로구청에 샴푸를 전달하는 구로구 약사회와 모다모다의 임직원들
구로구 약사회와 모다모다는 피부가 예민하거나 다양한 질환 등으로 쉽게 미용실 염색을 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모다모다 자연 갈변 샴푸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

최흥진 구로구 약사회장
행사에 참석한 최흥진 구로구 약사회장은 “약사로서 염색약으로 인한 피부 알러지 등 민감성 두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모다모다 갈변 샴푸를 권해왔는데 모다모다와 함께 이번 기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전국 1000여 곳의 약국에서 판매하는 모다모다 샴푸는 약사들이 안전성과 기능성을 신뢰하는 제품”이라며 “자연 갈변 샴푸가 꼭 필요한 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여러 약사님으로부터 듣고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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