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4포인트(0.16%) 내린 2640.1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634.32포인트로 전 거래일(2644.51)보다 10.19포인트(0.39%) 하락 출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가 장중 상승하는 등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으나 불안심리가 여전히 유입되며 하락 마감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한국 증시는 오는 11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미국 증시 특징처럼 반발 매수 심리 또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망 속 매물 소화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섬유·의복 등이 1% 이상 밀리고 있다.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종이·목재, 전기·전자, 증권, 제조업, 음식료품, 운송장비 등이 1% 미만 소폭 하락 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의료정밀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통신업 은행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세다.
한편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60포인트(0.30%) 하락한 3만2899.3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53포인트(0.57%) 떨어진 4123.3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3.03포인트(1.40%) 하락한 1만2144.66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