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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일부 단지에서는 역대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도 나왔다. 지난해 5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3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4만 4343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809.08대 1로 전국에 분양한 아파트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을 세웠다.
이 같은 분양 열기는 집값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는 교통 호재 수혜 단지를 중심으로 몸값이 크게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GTX-C노선이 계획된 안양 금정역 인근에서 분양한 ‘평촌 두산위브 리버뷰’ 전용 59㎡의 입주권은 지난해 9월 최고가 8억 4760만원에 거래다. 1월 동일 면적이 5억 6835만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8개월만에 약 2억 8000만원이 상승했다.
새해 첫 달 분양에 나서는 경기도 주요 단지는 다음과 같다. 현대건설은 1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원에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 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됐다.
두산건설은 1월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일원에서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93가구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6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한양은 1월 경기도 오산시 서동 일원에서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45~84㎡ 786가구 규모로, 이 중 12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