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해양환경공단-쉐코, ‘해양 오염 해결’에 맞손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AI 로봇 활용해 해양 오염물질 수거 계획
“혁신적 기술 바탕으로 해양환경 지킬 것”
  • 등록 2021-12-09 오전 9:01:38

    수정 2021-12-09 오전 9:01:38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해양환경공단, 해양 오염 해결 전문 소셜 벤처 쉐코(Sheco)와 손을 잡고 미래 세대를 위한 해양환경 지키기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096770), 해양환경공단, 쉐코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해양환경공단 본사에서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공동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협의체는 협약에 따라 △해양 환경 보호 및 개선을 위한 ESG창출 사업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해양오염 데이터 수집 및 인공지능(AI)형 유회수기 공동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 이들은 AI 지능형 로봇인 ‘쉐코아크’(SHECO ARK)를 활용해 해양 오염물질을 거둬들이는 등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쉐코가 개발한 쉐코아크는 해양 표면의 기름과 같은 오염 물질을 회수·정화하는 장비로, 친환경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사용해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박창현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은 “해양환경을 원래 모습으로 복구하는 건 인류의 행복을 지키는 일”이라며 “공단이 최근 선포한 ‘청정한 바다, 함께하는 해양환경’ 등 ESG 경영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기성 쉐코 대표는 “해양환경 오염은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초동 대처가 중요하다”며 “쉐코가 보유한 해양환경 오염방지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환경을 지켜나갈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 담당은 “3사는 해양을 포함한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자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바다는 지구환경뿐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인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한 만큼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 소셜벤처 쉐코, SK이노베이션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소재 해양환경공단 본사에서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ESG경영 공동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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