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079550)은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포스텍과 ‘차세대 국방 연구개발(R&D)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센서·탐지 분야에서 핵심기술로 부각되는 테라헤르츠(Thz)를 포함해 무인감시정찰, 무인체계, 개인전투체계 관련 기반 기술을 확보하려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최근 국방 R&D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무기 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LIG넥스원은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다목적 무인헬기와 소형 정찰 드론, 로봇, 개인전투체계, 위성·무인기 탑재 감시정찰 장비 등에서 쌓은 기술력과 포스텍의 R&D·학술 인프라를 최대한 접목해 우리나라 차세대 국방 역량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무인화, 드론, 로봇, 인공지능(AI) 등 미래 전장에서 요구하는 무기체계의 연구개발과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포스텍과의 긴밀한 협력이 미래 국방R&D 역량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군 전력체계의 첨단화·효율화에 기여하는 결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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