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문현 알파에셋자산운용 신임 대표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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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알파에셋자산운용이 차문현 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19일 알파에셋자산운용은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차문현 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차 신임 대표는 1972년 부산은행 입행을 시작으로 제일투자신탁과 우리투자증권을 거쳐 유리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를 역임하는 등 은행과 투자신탁,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을 두루 거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초까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를 맡았다. 차 대표 재직 기간 하나대체운용의 펀드 설정액은 두 배 가량 늘어났다. 특히 미국 항공우주국(NASA)본사 오피스와 미국 드림웍스 본사 오피스 등 공모펀드를 연이어 설정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대체투자분야를 개인투자자의 영역으로 확대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파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2년 설립된 운용사로 작년 매출액은 38억8200만원이다. 17일 기준 수탁고는 503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