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취급고는 9909억원으로 전년대비 5%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2% 줄어들면서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하는 실적이 전망된다”며 “추석 시점 차로 TV 시청률 및 온라인 이용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품목별로는 가전과 주방생활용품은 반응이 좋았으나 렌탈과 여행상품은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0.2%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며 “TV취급고가 감소하는 가운데 SO송출수수료 상승으로 분기별 70억원의 비용을 추가 집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단 올해 2~4분기 분기별 3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예정돼 있어 이로 인해 이익 감소폭이 축소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최근 들어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향후 수익 실현 시 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될 가능성도 높아 긍정적”이라며 “당사에서 추정하는 2018 기준 주당배당금(DPS)는 7000원으로 현재 주가 기준 시가배당수익률은 3.3% 수준으로 유통산업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