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채널협회, 21일 창립기념식 개최

  • 등록 2017-11-18 오전 10:18:17

    수정 2017-11-18 오후 8:14:0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가 21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 3층에서 창립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 인사들과 유료방송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협회는 지난 10월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인가를 취득했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단체로서 자격 요건을 갖추게 됐다는 뜻.

협회는 PP 권익 보호, PP-플랫폼 간 현안·쟁점 공론화, 전문적인 방송 프로그램 제작과 유통 활성화, 업계와 정관계를 잇는 소통창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협회에는 CJ E&M을 비롯해 지상파 계열 3사(KBSN, MBC플러스, SBS플러스, SBS바이아컴), YTN, CNTV, CMC, EPG, KMH, 국방TV, 기독교복음방송, 대원방송, 동아TV, 베리미디어, 시네온티브이, 서울신문에스티브이, 아이넷방송, 예당미디어, 엔씨에스미디어, 재능교육, 한국낚시채널, 한국바둑방송, 한국방송통신대학, 한국정책방송원, 이상 총 25개의 회원사(법인기준)가 등록돼 있다.

협회는 창립식에 앞서 오후 2~4시에는 ‘국내 방송콘텐츠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창립기념 세미나가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대회의실(4F)에서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미디어 산업의 핵심 영역인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 개선과제와 콘텐츠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방송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미디어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숭실대학교 김용희 교수가, ‘광고시장 변화와 방송광고규제 개선방안’을 주제로 서울여대 임정수 교수가 발제할 예정이다.

이후 한진만 교수(강원대)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종합토론에서는 심영섭 교수(경희사이버대), 안승현 대표(아시아N), 정원조 박사(MBC플러스), 주정민 교수 (전남대), 한석현 팀장(YMCA)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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