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비룡분기점~죽암휴게소 19.4㎞ 구간, 청원휴게소~목천나들목 14.3㎞ 구간,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4.6㎞ 구간에서 차량들이 정체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고창분기점~선운산나들목 9.8㎞ 구간, 당진나들목~서평택분기점 27.8㎞ 구간,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6㎞ 구간 등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의 경우도 남이분기점~오창나들목 13.4㎞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중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은 정안나들목~남천안나들목 16.3㎞ 구간 등 21.8㎞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15만대이다. 자정까지 35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지방 방향으로 진출한 차량은 9만대이며 자정까지 22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17만대로 예상됐다.
공사 측은 이날 정체가 오후 3시와 4시 무렵에 절정을 이뤘다가 자정이 돼야 완전히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