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마라톤]김사은 "마라톤 첫 경험, 정말 기분 좋다"

  • 등록 2015-09-19 오전 10:14:59

    수정 2015-09-19 오전 10:29:45

가수 김사은이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9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강민정 기자] “축복 속에 함께 뛰는 시간이 됐으면.”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19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에서 개최된 ‘2015 그린리본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김사은은 “마라톤은 처음이다”며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통해 뛰게 돼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축복 속에 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사은은 슈퍼주니어 성민의 아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성민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사은은 “성민은 지금 일병이다”며 “얼마 안 남았나요?”라고 물으며 웃었다.

이데일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9회를 맞았다. 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실종 아동 방지 및 아동범죄 예방, 미아찾기 운동을 촉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부터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신설해 열기를 더했다. 21km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하게 나뉜 코스에 3000명이 참가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지온과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엄태웅이 홍보대사로 나선다. 배우 김사은과 걸그룹 나인뮤지스, 아이돌그룹 하이포 등 유명 연예인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한다. 걸그룹 마마무와 그룹 언터쳐블, 보이프렌드가 오후 1시께부터 진행되는 희망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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