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체들이 독자(獨自) 개발 소재에다,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의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아웃도어 1위 기업인 노스페이스가 있다. 올 추동 시즌 겨냥해 내놓은 ‘VX 재킷’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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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X와 천연 울 소재를 혼용한 ‘VX 울 재킷’(23만원)은 습도 조절과 항균 기능을 높인 고기능 초경량 패딩 재킷이다.
여기에 △보통발 △평발 △까치발 등 발 모양별 맞춤형 등산화인 ‘다이나믹 하이킹’도 대표 아이템이다.
‘다이나믹 하이킹’은 발 모양에 따라 적합한 쿠셔닝과 안정성, 아치 높이를 차별화해 설계한 맞춤형 신발이. 보통발 타입용인 ‘다이나믹 하이킹 DYS 21F BOA’(23만원)는 상하 이중 경도의 X-크로스 형태 미드솔을 적용해 충격 흡수와 쿠셔닝을 강화했다. 평발 타입용 ‘다이나믹 하이킹 DYS 18F’(19만5000원)는 안정성을 높여 발의 피로도를 낮춰준다. 까치발 타입용 ‘다이나믹 하이킹 DYS 16F’(20만5000원)는 부위별 충격 흡수 기술인 에어볼 시스템을 적용했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