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0일 한·터키 FTA 발효에 따른 관세인하 효과 활용과 교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이마트, CJ제일제당 등 13개사로 구성된 구매사절단을 터키 이스탄불에 파견했다.
이번 구매사절단에는 이마트와 CJ제일제당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주방기구 업체인 넵스, 퍼시스 관계사인 TF시스템 등 중견기업들이 참가하여 식음료, 생활용품, 가구 등의 분야에서 터키 업체들과 구매 상담을 전개할 계획이다.
장호근 무역협회 본부장은 “터키는 우리의 오랜 우방국으로 지난 5월 한-터키 FTA 발효 이후 양국간 경제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며, “이번 구매사절단 파견으로 만성적 교역 불균형에 따른 통상마찰을 방지하고 최근 신흥유망시장으로 발돋움한 터키와의 교류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터키는 한국에 대해 작년 기준으로 약 39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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