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호점 달성한 카페베네, 글로벌 커피로드 만든다

미국·중국 거점으로 2010년까지 1만호점 오픈 목표
  • 등록 2013-08-19 오전 10:01:48

    수정 2013-08-19 오후 2:13:1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카페베네가 창립 5년 만에 국내외 1000호점을 돌파했다. 2020년까지 1만개 매장을 열어 글로벌 커피로드를 만든다는 포부다.

19일 카페베네는 서울시 성동구 금호점에서 글로벌 1000호점 돌파 기념식을 갖고 ‘카페베네 글로벌 커피로드 2020’ 계획을 발표했다.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가운데)와 관계자들이 글로벌 1천호점인 금호점 오픈을 앞두고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08년 천호동 1호점을 시작한 지 5년 만이다

김선권 대표는 “카페베네를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미국과 중국을 세계화 진출의 거점으로 삼고 전 세계 곳곳에 우리의 문화와 커피를 알리는 대한민국 커피문화 지형지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미국 진출 초기 세웠던 직영점과 차이니즈 마켓 공략 등의 전략을 수정하고 현지인 가맹점주 모집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38개 매장이 계약을 완료하고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카페베네는 미국과 함께 세계화의 거점으로 삼고 있는 중국에서 파트너사인 중기투자집단과 100여개 거점도시에 판사처(지사)를 설립하고 매장 투자, 매장 관리, 물류 공급에 필요한 자회사 4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현재 87개 매장이 문을 열었으며 2014년 8월까지 10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진출한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와 몽골, 대만, 일본 등 연내 오픈 예정인 국가를 비롯해 홍콩, 호주, 유럽 국가까지 진출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김선권 대표는 “성장 한계에 봉착한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공략, 2020년까지 전세계 1만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카페베네는 국내에 901개 매장,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5개 국가에 9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