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고물가, '힐링 쇼핑'으로 달래세요"

  • 등록 2012-10-10 오전 10:05:57

    수정 2012-10-10 오전 10:05:57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11번가가 고물가로 팍팍해진 소비 심리를 풀어주기 위해 ‘힐링 쇼핑’을 제안했다.

11번가는10월 한 달을 ‘힐링 쇼핑의 달’로 선언하고 불황 극복을 위한 ‘해피 힐링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해피 힐링 세일’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패스트 패션을 비롯해 브랜드 의류·잡화, 뷰티, 리빙, 마트, 리빙, 레저 상품을 파격가에 내놓는다. 이들 상품은 최대 78% 할인, 판매된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뷰티, 잡화, 의류 등 수요가 높은 3가지 상품을 특가로 마련한다.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AK, 아이파크, 대구 백화점 등 4대 백화점 입점 상품이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크린토피아 세탁 이용권, 키자니아 가족 이용권 등 무형 상품권은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이들 상품은 국민, 삼성, 우리, 외환, 농협 등 국내 5대 카드사의 11%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단, ID당 총 3회 가능). 그리고 구매금액에 따라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 1만원까지 돌려 준다.

이외에도 패션, 리빙, 마트, 레저, 뷰티, 도서 등 상품이 10월 한 달간 1% 할인된다. 디지털 기기는 0.5% 조건 없이 가격이 낮아진다. 최근 6개월 동안 1건 이상 구매 이력이 있는 전 고객에게 ‘1000원 쿠폰11장’이 발급된다. 이 쿠폰은11번가에서 2만원 이상인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하다.

OK캐쉬백 회원은 ‘OK캐쉬백1000포인트’를 ‘2000원 보너스 쿠폰’으로2배 불려 쇼핑 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신한, 우리, NH, 씨티 등 4대 카드 소지자는 카드 결제 시 OK캐쉬백 1000포인트로 ‘3000원 장바구니 쿠폰’을 바꿔 사용할 수 있다.

11번가는 최근 포인트, 쿠폰 등 다양한 이름으로 흩어져 존재하던 리워드 혜택을 하나로 묶는 ‘마일리지 통합 프로젝트’를 단행했다. 기존에 포인트, 쿠폰, 칩, 마일리지 등 여러 명칭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던 리워드 혜택을 하나로 묶었다.

이를 기념해 통합 마일리지로 경품에 응모하고, 원하는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마일리지 오픈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행사 응모자 중 1000명에게 ‘필립스 무선주전자’, ‘락앤락 양념통 세트’, ‘록시땅 핸드크림’ 등 경품을 준다. 또 1만 명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뚜레쥬르 교환권’ 등 15가지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11번가 관계자는” 통일된 리워드 마일리지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꼭 맞는 혜택을 챙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고객들은 11번가 마일리지 혜택을 보다 쉽게 모으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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