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각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는 실적 시즌이 도래하면서 대형주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겁다. 전문가들도 4월 증시에 대해 지수보다 업종에 초점을 맞추되 실적을 통한 매수시기 확산 가능성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그래서일까. 이번주 각 주요 증권사들은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주 위주의 종목 추천 패턴을 보였다.
◇코스피 `실적 호조예상 대형주`가 대세
1일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은 호남석유(011170)와 삼성물산(000830)을 추천했다. 호남석유에 대해서는 해외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이익 성장성에 주목했다. 삼성물산에 대해서도 개발도상국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도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하이닉스(00066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화재(000810) GS(078930) 등 대형주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이들 종목 모두 이달 중 발표 예정인 지난 1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주된 추천 이유였다.
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086280) 세아제강(003030) 풍산(103140) 코오롱플라스틱(138490) 등 각 업종에서 각 업종 강소종목들도 주목 받았다. 아무래도 실적시즌이다 보니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한 업종이 더욱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전방 산업 호조 수혜주에 주목하라
코스닥 종목들 중에선 전방산업 호조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이 추천됐다.
현대증권도 "디스플레이용 복합시트의 매출 급증에 따른 실적 호전 등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면서 상보(027580)를 이번 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이밖에도 하림(136480)과 코프라(126600)는 각각 업종 내에서 지속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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