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서 e북에 딱!" 팬택, 스마트폰 `포켓` 美 출시

4인치 SVGA 디스플레이 탑재.."웹서핑, E북 리더기로 적합"
공격적 해외 스마트폰 출시 "해외시장 본격 공략"
  • 등록 2011-11-18 오전 10:17:23

    수정 2011-11-18 오후 4:24:29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팬택은 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시장에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포켓(Pocket, 모델명 P906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들어 벌써 네번째 해외에 출시한 스마트폰이다.   4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포켓`은 4:3 비율의 SVGA(800x600) 해상도를 채택, 800x480의 해상도가 일반적인 기존 제품들보다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웹 서핑을 하거나 텍스트가 많은 컨텐츠를 볼 때 유용하며, 더 넓은 화면을 보기 위해 기기를 옆으로 눕히곤 했던 스마트폰 사용자의 번거로움도 덜었다"고 설명했다.   포켓은 이런 특징을 살려 `아마존 킨들`과 `구글 북스` 등 E북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하게 된다.
▲팬택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포켓`
  기기의 좌우폭은 넓어졌지만 손에서 미끌어질 염려는 없다. 측면부터 후면까지 고무재질의 코팅을 적용하고 작은 돌기를 새겨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포켓’은 5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으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버전 진저브레드를 탑재했다.

포켓은 팬택이 올해 해외시장에 출시하는 네번째 스마트폰이다. 앞서 팬택은 올 들어 해외에서 쿼티자판의 `크로스오버(미국, 6월 출시), LTE스마트폰 `브레이크아웃(미국, 9월 출시), 방수 스마트폰 `미라크(일본, 9월 출시)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임성재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전무)은 “팬택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로 기술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 모두를 선도해 나가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 ☞겉과 속 다른 `블랙베리 9900` ☞아이폰4S 살까 LTE폰 살까 ☞물오른 지스타, 물만난 스마트폰 게임 ☞삼성·현대 등 대기업 SNS마케팅, 한계왔나 ☞애플 前 부사장 "삼성의 추월, 좋아하긴 일러" ☞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 ☞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 ☞이 제품 잘 팔릴까?..퓨전 IT기기 베스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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