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게임주 강세..실적 기대감 `솔솔`

  • 등록 2009-06-30 오전 9:26:23

    수정 2009-06-30 오전 9:26:23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30일 주식시장에서 주춤하던 게임주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오전 9시16분 현재 엔씨소프트(036570)는 1.96% 오름세고 액토즈소프트(052790)는 4.17% 상승중이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와 YNK코리아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이밖에 웹젠(069080)손오공(066910), 한빛소프트(047080) 등 대부분의 게임주가 상승권역에서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최근 주가 조정으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된 데다 해외부문에서의 실적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중국을 시점으로 하반기에는 일본과 대만, 북미, 유럽 등 순차적인 아이온 상용화에 따른 해외 실적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네오위즈게임즈 경우도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와 `피파온라인` `NBA스트리트` 등 중국발 캐주얼게임 모멘텀이 잠재돼 있어 최근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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