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누적수주 3000억달러 돌파

1965년 첫 진출이후 43년만에 3000억달러 돌파
올해 해외수주 12월 현재 476억달러, 역대 최고 경신
  • 등록 2008-12-29 오전 11:00:00

    수정 2008-12-29 오전 11:00:00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지난 1965년 국내 건설회사가 해외건설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누적수주금액이 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2006년 2월 2000억 달러 돌파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국토해양부는 29일 현대건설(000720)이 싱가포르에서 3억3000만달러 규모의 오피스빌딩을 수주함에 따라 총 해외건설 수주금액이 30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호주 맥쿼리 글로벌 프로퍼티 어드바이저 싱가포르 법인인 MGP Berth Pte. Ltd가 발주한 `마리나 뷰 오피스 빌딩`을 3억3000만달러(한화 4527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동지역이 1746억달러로 전체 수주금액의 58%를 차지했고, 싱가포르·중국 등 아시아지역이 942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 건설이 1243억달러로 전체 수주금액의 41%를 차지했고, 건축이 888억달러, 토목이 740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03년부터 고부가가치 공종인 엔지니어링 부문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240건, 9억달러를 수주해 작년 3억8000만달러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한편 올 해외건설 수주금액은 12월 현재까지 476억달러로 올 목표인 400억달러를 웃돌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체별로는 현대건설이 16건 65억7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GS건설(006360) (12건 53억3800만달러), 대림산업(000210)(4건 34억9700만달러), SK(003600)건설(6건 28억3800만달러), 포스코건설(34건 26억8300만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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