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09540)은 이탈리아 메타시스템(Metasystem)그룹의 태양광 발전 전문 자회사인 알바텍(Albatech)社와 7MW급(주택 2000가구 사용분)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탈리아는 독일, 스페인에 이어 유럽 3위권의 태양광 발전 설비 시장이 형성된 국가로 전 세계 선진 업체들이 모두 진출해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태양광 모듈 제품을 내년 4월까지 제작해 현지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를 유럽에서의 영업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09년까지 태양 전지 및 태양광 모듈 총 생산 규모를 330MW로 확장하고 2010년부터는 KCC와 합작으로 폴리실리콘도 생산할 예정이다. 또 조만간 잉곳·웨이퍼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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