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주무치’ 박성웅과 ‘사량’ 박성민이 격돌장소를 스크린으로 옮겨간다.
박성웅은 블록버스터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에서 담덕(배용준 분)을 지키는 사신 중 백호 주무치 역을, 박성민은 기하(문소리 분)를 호위하는 화천회 무사 사량 역을 각각 맡아 인기를 끌었다.
이들이 내년 1월 개봉될 영화 ‘무방비도시’(감독 이상기, 제작 쌈지아이비젼영상사업단)에서 각각 형사와 야쿠자로 재격돌하는 것.
박성웅이 연기할 홍창화 형사는 주먹부터 나가던 다혈질의 주무치와는 정 반대로 냉철하게 사건을 분석하는 엘리트 형사다. 박성웅은 이 역할을 맡아 ‘무방비도시’를 촬영하며 소매치기 조직을 뒤쫓는 긴박한 상황에서 위험천만한 역주행 장면을 엑스트라 없이 연기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
☞톱스타들의 이유있는 ''출연료 바겐세일''
☞영화제, 흥행작vs작품성 온도차 ''풀리지 않는 숙제''
☞한국 영화 연말 대작 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