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라공조는 오는 2009년부터 6년간 크라이슬러의 '닷지 듀랑고'와 '지프 그랜드 체로키', '닷지 차저', '크라이슬러 300'에 총 250만 여대의 컴프레서를 공급하게 된다.
한라공조는 이미 GM사로부터 신차 개발업체로 선정 및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포드사의 최고품질 인증인 'Q1 Award'를 획득했다.
한라공조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한라공조가 세계 일류 자동차 완성업체인 크라이슬러에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고 나아가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라공조는 지난 86년 설립이래 국내 3개의 공장과 9개의 해외법인에서 연간 300만대 이상의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과 연간 490만대 이상의 컴프레서 등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