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동기자] 태국 군부의 쿠데타에도 불구하고, 태국에 공장을 가진 미국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조업을 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이드 디프 포드차 대변인은 쿠데타에도 조업중단이나 방콕 사무소를 포함해 태국에서의 영업에 불편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방콕 사무소 관계자들은 하루 정도 지나면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드는 방콕에서 3시간 떨어진 라용에 소형 픽업 트럭 공장을 가지고 있다.
태국에 합작공장을 가진 가구업체 라즈보이(LZB)와 석유회사 셰브론 등도 조업 중단 사태는 벌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셰브론은 태국에서 일일 4만배럴의 원유와 4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 화학업체 듀퐁과 롬&하스 등도 태국에 생산 설비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