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정민기자]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미국 휴렛패커드(HP)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고 1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A3를 유지했다.
무디스는 컴팩을 합병한 후 휴렛패커드가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금흐름도 양호해졌다고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휴렛패커드는 현재 138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에만 30억달러를 창출해냈다.
휴렛패커드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밥 와이먼은 "합병으로 등급이 개선되기를 기대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