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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33630)(www.hanaro.com)은 국내 메이저급 소액결제 대행사인 다날(www.danal.co.kr), 인포허브(www.infohub.co.kr), 코인츠(www.koints. com) 등 3개 사와 온라인 컨텐츠 결제에 관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이들 소액결재대행사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 하나포스 ID로 국내 50여개 유료컨텐츠 전문 사이트의 유료컨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ID캐쉬"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ID 캐쉬"서비스는 하나로통신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하나포스 가입자가 인터넷 상에서 게임, 만화, 영화, 음악 등의 유료컨텐츠를 이용할 때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하나넷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자유롭게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지능형 결제서비스다. 컨텐츠 이용 요금은 다음 달 하나포스 이용료와 함께 고지서로 통합 청구된다.
하나로통신은 "기존의 온라인컨텐츠 소액결제 방식이 대부분 선불형 전자화폐나 신용카드, ARS, 무통장입금 등의 방식으로 이뤄져 사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며 "ID 캐쉬서비스는 하나포스 가입자가 초고속인터넷 사용료와 유료컨텐츠 이용료를 통합 결제함에 따라 이러한 결제방식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ID 캐쉬"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한도는 각 결제 대행사당 7만원씩 총 21만원까지이며, 하나로통신 가입자 본인뿐 아니라 가입자의 가족이 하나넷 가족ID를 갖고 있을 경우 이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하나넷 가족ID는 하나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