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모바일 솔루션 업체인
디날리아이티(46390)는 다음달 중순 출시 예정인 PDA(개인정보단말기) TV수신 키트인 "모빌리아TV"에 대한 총판 모집과 대리점 계약에서 이미 2만대 이상의 선주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디날리아이티 관계자는 "손바닥만한 PDA를 통해 TV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모빌리아TV"에 대한 선주문이 2만대를 넘어 당초 목표했던 20억원을 크게 웃도는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제품은 다음달 중순부터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하반기에는 기존의 기업형 모바일 솔루션영업외에도 GPS(위성위치추적시스템)를 비롯해 PDA에 모바일 뱅킹시스템을 탑재한 M-스테이션, 모바일 전자지불시스템 등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모빌리아TV"는 PDA 뒷면에 소켓 형태로 부착, PDA를 통해 TV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TV수신 키트로 디날리아이티와 블루코드가 공동 개발했다.
한편 디날리아이티는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5억원과 10억원 정도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혔다. 매출은 전년동기의 168억원에 비해 20% 감소하고 이익은 비슷한 수준이다.
디날리아이티측은 이와관련, "기존의 시스템통합(SI)업체에서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는 과정에서 상품매출이 대폭적인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모바일 시스템 매출은 지난해 18억에서 상반기에만 이미 40억원을 넘어선 반면 상품매출은 68억원에서 19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디날리아이티는 모바일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400억원,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3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