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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와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제일기획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5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도 연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내게시판 등에서 사내 홍보도 적극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장터에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86곳이 한우세트, 과일 등 120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생산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삼성 임직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도움을 주는 셈이다.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도 온라인 장터에서 판매한다.
삼성 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에서 올해 설과 지난해 추석 합계 총 65억원 상당의 상품을 구입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