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사주 1억주 소각”…미래에셋증권 2%대↑

  • 등록 2024-08-23 오전 9:07:15

    수정 2024-08-23 오전 9:07:1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장초반 2%대 강세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55%(210원) 오른 8430원에 거래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2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밝혔다. 단기적으로 2024~2026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달성하고, 주주환원성향 35% 이상 목표를 이행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세전이익 5000억원 이상을 창출하고,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주 이상을 소각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향후 1억주를 소각할 경우, 최대주주 지분을 제외한 실질 유통주식 수가 4억1000만주에서 3억1000만주로 24% 감소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계획 발표를 계기로 시장에서 국내 증권사가 아닌 글로벌 투자은행(IB) 수준으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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