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8∼9일 평안북도 의주군 수해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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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뒤에는 SUV 한 대가 놓여 있었는데, 이 차는 올해 4월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2억7900만 원부터라고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양을 찾았을 때 공식 환영식에서 푸틴 대통령과 벤츠 차량을 타고 퍼레이드를 했다.
지난해 12월 전국 어머니 대회 당시엔 김 위원장이 신형 마이바흐 S650에 탑승했다.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당시엔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를 이용했다.
또 지난해 연말 김덕훈 내각총리 등 북한 최고위급 간부들이 벤츠 S클래스를 타고 회의장에 도착하는 모습도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