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월별점검을 강화해 현장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독려하고, ‘내 지역 지킴이’ 요원을 확대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 (사진=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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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서는 현장민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자치구 현장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존 분기별로 하던 현장민원 점검을 월별 점검으로 강화했다. 이를 통해 미처리된 현장민원의 평균 처리 소요일을 72일에서 25일로(약 65%) 대폭 단축했다.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한 발 더 빠르게 찾아내어 조치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된 ‘내 지역 지킴이’ 요원은 2022년 대비 3630명 증가한 5037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그 결과, ‘내 지역 지킴이’ 요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17만 5694건의 시민 불편사항을 신고 및 처리했다.
시민들이 현장민원 신고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버스광고, 배너, 자치구 소식지, 캐치프레이즈 등을 활용한 홍보물을 통해 △120다산콜센터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애플리케이션 △서울톡 챗봇 등의 현장민원 신고 채널을 안내했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도 현장민원 운영활성화를 통해 시민 불편 사항 및 안전 위협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