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민생119, 8일 영등포 쪽방촌 방문…"폭염 대책 마련"

국민의힘 민생특위, 주거환경 개선안 논의
  • 등록 2023-08-06 오전 11:15:14

    수정 2023-08-06 오전 11:15:1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민생119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라이브(LIVE) 현장 출동’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민생119는 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쪽방촌 현황을 듣고 쪽방촌 가구도 직접 방문하는 등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하나 옥탑방, 고시원 등 이른바 ‘지옥고’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은 에어컨이 없거나 이를 가동할 여력이 없어 온열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 촘촘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민생119의 판단이다.

민생119는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냉방용품·전기료 지원부터 쪽방 주민을 위한 순찰 활동, 동행 식당·목욕탕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원 확대가 필요한 사항을 검토할 방침이다.

민생119는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월3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민생119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에서 조수진 위원장 등 위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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