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6월 21일 정부 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대회의실에서 ‘아르코 공공미술 공론화 연속 포럼-공공미술, 지역의 눈으로 지속가능성을 말하다’를 개최한다.
‘아르코 공공미술 공론화 연속 포럼’은 공공미술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공론장이다. 2022년 6월 9일 ‘한국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돌아보다’를 시작으로 2022년 11월 17일 부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경남권(부산, 울산, 경남)의 ‘공공미술, 지역의 눈으로 지속가능성을 말하다’를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충청 지역의 구체적인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돌아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충청권(충북, 충남, 대전, 세종) 지역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특성을 확인하고, 지역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공공미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부 황진수 부장이 사회를 맡았다. 아산문화재단 성원선 대표의 ‘도시-공공미술, 지역예술 인프라의 단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박원규 문화산업본부장의 ‘공공미술로 살아가기-청주 사례를 기본으로’, 세종시문화재단 김혜옥 예술사업본부장의 ‘공공미술 사업이 아닌 공공미술적 가치’, 대전공공미술연구원 황혜진 대표의 ‘우리의 공공미술’ 등 4개의 주제 발표를 마련했다. 최지만 삶지대연구소장과 김복수 충청남도 문화정책과 학예연구사의 지정토론, 현장에서의 자유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 후 온라인(줌 웨비나)으로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