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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이 지난 26일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중랑구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서울시에서 모아타운으로 지정한 면목동 일대에 속한 곳이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8층, 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등이 공동주택의 경우 총 280가구로 구성됐으며, 실착공 후 약 33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된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모아타운사업을 통해 면목동 지역 내 약 185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DL건설은 서울 중랑구 면목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시공권 확보까지 포함해 해당 지역에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향후 모아타운을 형성할 수 있게 됐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고척동 또한 면목동과 같은 모아타운 대상지로, DL건설이 이번 시공권 확보를 통해 고척동 내 모아타운 형성의 첫 단추를 꿰는데 성공했다.
DL건설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수주 증대와 함께 서울시 모아타운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