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5원 하락한 119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87.8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05원을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92.00원)보다 4.25원 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말을 앞두고 북클로징이 많은 데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있는 터라 전반적으로 외환시장은 적은 매물에도 가격 반응이 커질 수 있다. 외환시장의 방향성을 이끌 만한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 물량이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