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위험군 표본검사 감시체계 검토 중

  • 등록 2020-05-02 오전 11:36:54

    수정 2020-05-02 오전 11:36:54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와 수도권 등에서 이뤄진 고위험집단 표본검사 다음 대상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콜센터, 병원 등의 집단감염 발생이 있었던 서울시 구로구, 은평구와 경기도 성남시, 의정부시, 군포시 등 5개 시군구에 있는 전체 요양병원의 종사자·간병인 및 신규 입원환자 등 총 6544명에 대해 표본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대표적 고위험집단으로 요양병원, 요양시설, 폐쇄형 정신병원 등이 있다”며 “이 외에도 밀폐된 곳에서 건강 취약계층들이 다수 모여 계시는 곳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곳을 고려해서 어떤 식으로 표본검사 감시체계를 만들지는 방대본에서 검토를 해서 사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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