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력인프라 사업은 IT설비투자 감소 등으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고 융합사업은 하반기 이후 태양광 매출 확대에 기대를 걸어볼 수밖에 없다”며 “ESS 화재에 따른 ESS 수주 부진 등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올 하반기 실적 개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건은 5월 정부의 ESS 화재 원인과 대책 발표 이후 국내외 ESS 수주 재개, 태양광 공사 수주 등을 통한 융합사업 실적 개선 가시화”라고 진단했다.
신한금투는 올해 1분기 LS산전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3% 줄어든 5719억원을,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4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매출액은 3% 감소한 2조4000억원을, 영업이익은 6% 줄어든 1930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