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올해 중국 업체의 신규 증설로 효성의 주력 제품군인 스판덱스의 마진율 둔화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효성이 중국과 베트남, 브라질 등에서 신증설을 지속해 스판덱스 글로벌 1위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고 차별화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활용 범위 확대 등으로 세계 스판덱스 수요가 연간 7~8%씩 성장하고 있어 올해도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효성의 수익성이 확대되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과 비핵심 자산 매각 등으로 본사와 해외 연결 자회사의 부채 비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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